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 28일 디지털자산 미래 정책 세미나

사진 = 뉴시스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이 '대한민국 디지털자산 미래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오는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디지털자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정책 방향성이 논의된다. 산업 관계자와 정책 입안자, 학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는 한국의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성장 전략으로 김용진 서강대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4단계 종합 정책 제언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체계 마련과 전자증권법 개정을 강조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는 통화주권의 디지털 확장과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의 핵심 전략으로, 이영하 전 감사원 특조국장이 맡는다. 상호주의에 따른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거버넌스 설계 등을 중심으로 감사원의 전략적 참여를 제시할 계획이다.

세 번째 발제는 고진석 텐스테이스 대표가 맡는다. 고 대표는 대한민국이 디지털자산 선도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규제·산업·기술 측면에서의 종합 접근법을 내놓을 예정이다.

네 번째 발제는 스티브 영 김 바이낸스 이사가 발표한다. 상반기 스테이블코인 이슈에 따른 시장 상황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장 민 포스텍 교수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산업적 융합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발제 후 토론 세션에서는 김용진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영하·고진석·스티브 영 김·장 민 등 발제자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저스틴 김 아발란체 코리아 대표도 합류한다.

박창범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 의장은 "디지털자산은 미래 경제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업계와 정책 당국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